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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기는 [태극기]라는 것은 모두들 잘 알고 계시지만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법정기념일(현충일, 6.25전쟁일 등) 태극기를 다는데 있어서 올바르게 다는 방법을 잘 모를 경우가 있어 제대로 알고 이번에 태극기를 달아보도록 합시다.
태극기 강화도 조약 체결 때 일본 측이 「운양호에는 엄연히 일본국기가 게양되어 있었는데, 왜 포격했느냐?」면서 트집을 잡았지만, 조선 측에서는 <국기>가 무엇을 뜻하는지 알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 일을 계기로 국기제정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국기를 만들게 된 계기가 되어 조정에서 83년 정식으로 국기로 채택, 공포했고, 대한민국이 수립된 후 1949년 문교부에 심의위원회를 설치, 음양과 사괘의 배치안을 결정,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太極旗)는 흰색 바탕에 가운데 태극 문양과 네 모서리의 건곤감리(乾坤坎離) 4괘(四卦)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태극기의 흰색 바탕은 밝음과 순수, 그리고 전통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민족성을 나타내고 있고 가운데의 태극 문양은 음(陰 : 파랑)과 양(陽 : 빨강)의 조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우주 만물이 음양의 상호 작용에 의해 생성하고 발전한다는 대자연의 진리를 형상화한 것입니다.
네 모서리의 4괘는 음과 양이 서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효(爻 : 음 --, 양 ―)의 조합을 통해 구체적으로 나타낸 것이고 그 가운데 건괘(乾卦)는 우주 만물 중에서 하늘을, 곤괘(坤卦)는 땅을, 감괘(坎卦)는 물을, 이괘(離卦)는 불을 상징한다. 이들 4괘는 태극을 중심으로 통일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국기게양은 국경일인 3.1절(3월 3일), 제헌절(7월 17일), 광복절(8월 15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과 각종 기념일인 현충일(6월 6일, 조기), 국군의 날(10월1일) 그리고 국가장 기간(조기), 정부가 따로 지정한 날, 지방자치단체가 조례 또는 지방의회의 의결로 정하는 날 국기를 게양 합니다.
국기를 다는 방법은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국군의 날 및 정부지정일에 다는 것과 조의를 표하는 날(현충일, 국가장 기간등) 다는 방법이 다릅니다.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및 기념일에는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달고
조의를 표하는 현충일, 국장기간, 국민장일 및 정부지정일에는 깃면의 너비(세로)만큼 내려 달고 완전한 조기를 달 수 없는 경우는 바닥 등에 닿지 않도록 최대한 내려 달도록 합니다.
국기를 다는 위치는 단독(공동)주택 경우 집 밖에서 보아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고, 건물 주변은 전면 지상의 중앙 또는 왼쪽, 옥상이나 차양시설 위의 중앙, 또는 주된 출입구의 위 벽면의 중앙에 게양합니다. 차량에 다는 경우는 전면에서 보아 왼쪽에 게양합니다. 단, 건물 또는 차량의 구조 등으로 부득이한 경우에는 국기의 게양 위치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국기를 다는 방법과 알았는데 가정에 태극기가 없어서 못 다는 경우 어디서 구매를 하는지 모르시는 경우가 많으셔서 난감하기도 합니다. 국기 구매는 지자체 민원실이나 구내매점, 인터넷 우체국 또는 가까운 우체국의 우체국쇼핑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또한 인터넷 태극기 판매업체 등을 통해서 구입 가능 합니다.
국기는 제작·보존·판매 및 사용 시 그 존엄성이 유지되어야 하며, 훼손된 국기를 계속 게양하거나 부러진 깃대 등을 방치하여서는 안됩니다. 국기가 훼손된 때에는 이를 방치하거나 다른 용도에 사용하지 말고 즉시 소각 등 폐기하여야 하며 각종 행사나 집회 등에서 수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주최 측에서는 안내방송 등을 통해서 행사 후 국기가 함부로 버려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국기가 많이 더러워져서 세탁을 해야 할 것 같을 경우 때가 묻거나 구겨진 경우에는 국기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이를 세탁하거나 다려서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기 또는 국기 문양은 국민들이 친근한 이미지를 갖도록 그 품위가 손상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디자인하여 각종 물품 등에 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 학용품, 사무용품, 스포츠용품 및 생활용품 등) 다만, 깃면에 구멍을 내거나 절단하는 등 훼손하여 사용하거나 국민에게 혐오감을 주는 방법으로 활용하여서는 안됩니다.
우리나라 우리의 국기 의미를 제대로 알고 올바른 태극기 게양을 하셨으면 합니다. 곧 다가올 국경일과 각종기념일에 각자의 집 앞 태극기 휘날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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